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야마 하야토 (문단 편집) === 8권 이후 === 8권에서는 여러모로 이해하기 힘든 행동들을 한다. 어느 도넛 전문점에서 우연히 하치만과 만난 하루노가[* 하치만은 영화보러 나왔다가, 하루노는 지인과의 약속시간 전에 시간 좀 죽일 겸 들른 상황.] 하치만이 중학생 때 고백했던 대상인 [[오리모토 카오리]]와, 그녀의 친구인 나카마치 치카를 만났고, 하루노가 그 자리에서 하야마를 불러서 하야마와 오리모토·나카마치가 면식이 생겼다. 이후 하야마는 오리모토·나카마치에게 연락을 받아 놀러나가게 되자 하치만에게 같이 갈 것을 머리까지 숙이며 부탁했지만 당연히 하치만에게 거절당했다. 그러자 하루노에게 연락하여 하루노가 하치만을 자기네와 같이 놀러가게끔 유도했고, 하치만과 처음으로 '''전화번호만''' 교환했다.[* 휴대폰 번호 하나로 전화와 문자의 관리가 함께 되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전화용 번호와 문자(메일)용 주소가 별도로 존재한다. 이 때문에 전화번호와 메일주소를 둘 다 가르쳐 주는 게 예의로 통하는데, 하치만은 하야마와 연락하며 지내기 꺼림칙하다는 표시로 전화번호만 가르쳐 주었다. 하야마는 이를 두고 "참 너답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더블 데이트(?)를 잘 하다가 막판에 하치만과는 접점이 없는 나카마치마저 하치만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자 그런 거 안 좋아한다고 말하여 오리모토와 나카마치를 당황하게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미리 부른 유키노시타 유키노와 유이가하마 유이가 도착하자[* 하야마가 학생회 선거 건에 대한 의논을 핑계로 유키노와 유이를 불렀다.] 오리모토·나카마치에게 "(하치만은)너희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멋진 애들과 가까이 지내는 사이야. 겉만 보고 함부로 떠들지 말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서 하치만의 분노를 일으키는데 상당히 영향을 끼친 걸로 보인다. 평소에 카스트에 혐오를 느끼는데 카스트로 찍어누르는 방식을 사용했으니.] 이어서 오리모토&나카마치, 유키노, 유이, 하루노가 모두 돌아간 뒤에 하치만에게 너 자신과 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너의 대한 가치를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등, 기존에 성립해 있던 하치만이나 유키노와의 관계도와 좀 거리가 있는 이벤트들을 발생시킨다. 그 동안 하치만이 자기희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모종의 죄책감을 느낀 듯하다. 하지만 하치만은 그동안의 자신의 문제 해결 방식은 자기가 생각했을 때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생각했을 뿐, 동정받을 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야토의 이러한 동정심에 '''역겨움'''을 느낀다.[* 애당초 하치만은 그동안 자신을 희생하는 다크 히어로같은 개념으로 일을 한 게 아니라 의뢰를 받기 싫어하다가 어쩔 수 없이 의뢰를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 왔을 때 포기하는 게 아니라 일단 어떻게 해서든 수행만 하고 보는 식의 사축스러운 기질로 행했기 때문에 이해한 척한 것에 분노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하치만은 유이의 쿠키 의뢰나 카와사키의 의뢰같은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의뢰자의 본질을 파악하는 방식이고 자신이 손해보는 방식은 본질적인 면이 아니라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한다.] 두 사람의 접점은 점점 늘어나지만 아직도 하치만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 8권에서 하치만에 대해서도 '너도 나처럼 정말로 좋아했던 사람이 없구나'식으로 이야기를 한다. 그 전의 둘의 대화를 보면 하치만에게 "저런 게 타입이었어?"라고 하치만이 옛날에 고백했다가 차였던 데이트 중인 상대를 보며 말한다. 그에 대한 하치만의 대답이 실로 미묘한 것이었기 때문에 하야마는 그런 결론을 내었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단 '''정말로''' 좋아했던 사람이 없다는 거지, 이것만 가지고 유키노나 하루노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수학여행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는 토베의 질문에 과민반응한 걸 생각하면, 좋아했던 사람이 없다기보다는 그것이 '''진심으로''' 좋아한 것이었을까 하는 '''자괴감'''에 가까운 발언이었을 수도 있다. 당장 유키노가 어렸을 때 겪었던 일들과 하야마에 대한 알 수 없는 적대감을 생각해보면, 거기에 하야마의 성격까지 고려해보면 다수를 위해 유키노를 버렸을 가능성이 높다.[* 더 정확히는, 4권에서 그가 내놓은 방식의 부작용인 '''겉으로는 해결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뒤로는 더 음습하게 변했을''' 가능성이 높다.] 8권에서 보인 일련의 행동은 전부 하치만의 방식을 어설프게 이해한 채로 따라한 것이다. 억지로 시간을 내서 데이트에 참여하고, 하치만에게 고개를 숙여가면서까지 부탁하고 거절당하자 껄끄러워하는 하루노에게까지 부탁해서 참여시킨 점, 반쯤 거짓말로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를 불러내고 오리모토와 나카마치에게 안 좋은 소리를 하는 점 모두가 하치만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자신만 리스크를 지고 희생하는 방법을 흉내내고 있다. 작중에서도 '기분 최악이야, 두 번 다시 안 하고 싶어.' '너는 계속 이런 식으로 해 왔겠지.' 라고 억지로 행하고 있음을 밝힌다. 하야마는 하치만의 행동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하치만이 직접 겪어보게 함으로써 하치만이 스스로가 틀렸음을 깨닫고 변하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서 하치만의 분노를 일으키는데 이는 하치만의 정곡을 제대로 찌른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 하치만의 행동을 보면 타인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는 편이지 기분 나쁘다고 부정하려 들지 않는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하치만은 다른 방법이 없어서 자신이 일을 저질러서 문제를 해결할때는 항상 자신은 어차피 밑바닥 외톨이니 더 나빠질 것도 없다거나 이런 취급은 익숙하다는 식으로 본인이 느끼는 괴로움을 외면하는 경향이 있다.] 엉터리로 파악하고 흉내냈고, 이런 방식을 취하는 하치만을 동정과 연민의 시선으로 바라보았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면서 멋대로 지껄이지 말라고!" 수준의 반응을 보인 것이다. 실제로 하야마의 모두와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마인드로는 7권에서 끝내 누구도 진정으로 도와줄 수 없었으며 하야마의 방식이 적용된 하야마 그룹의 관계가 진정성이 없어보인다는 점은 1권부터 계속 언급되어 왔다. 하치만의 방식 역시 서로 그다지 깊은 관계가 아니었던 초반부에는 히라츠카 외에는 크게 문제 삼는 사람이 없었으나 작품이 진행되며 점점 주변인들을 불편하게 하고 그것이 7권에서 결국 폭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구도는 8권에서도 계속되어 더블데이트를 미우라가 목격했으나 그룹 관계의 유지를 위해 얼버무림으로써 그룹의 모습에 더 겉치레뿐이게 된 부분이나 학생회장 건과 관련해 봉사부원들이 점점 진실성을 잃는 부분 등 반복해서 대비되며 강조되고 있다. 사실상 8권 시점에서 하치만이 계속 역겨워해왔고 자신과는 다르다고 여겼던 하야마 그룹과 봉사부는 거의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9권에서 잇시키에게 고백받았지만 거절한 하야마에게 하치만이 다가가자 "네가 나를 좋은 녀석으로 생각하려고 하는 이유랑 같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이 말의 뜻은 10권에서 밝혀진다. 10권에선 하야토의 문·이과 선택을 주제로 다루면서 주역으로 부상한다. 어디를 선택했는지 철저히 비밀에 부치며 가르쳐주지 않는[* 진로선택지를 직접 교무실로 찾아가 선생님께 제출하고, 대화로 슬쩍 떠보는 경우엔 자연스럽게 핑계를 대면서 회피.] 하야토 때문에 조바심이 난 [[미우라 유미코]]가 봉사부에 알아봐 달라는 의뢰를 넣은것 또한 하야마와 유키노가 치바시내에서 함께 목격되는 바람에 사귀는게 아니냐는 소문이 퍼지고 있었는데 이를 확인하려는 의도도 있었다. 이에 [[히키가야 하치만|하치만]]이 전면에 나서 해결을 꾀하기 시작한다. 하치만은 직접적으로 물어보려고 했지만, 입이 무거워 말할 가능성이 한없이 낮다는 토베나 에비나의 말을 듣곤 소부고교 마라톤 대회 때 꼼수를 써서 하야토와 단 둘이 있게 될 기회를 벌어 대화를 나누며 속을 떠본다.[* 자신과 하야마 이외의 학생들이 다가오는 걸 막으려고, 오버하는 행동으로 눈길을 끄는데 특화된 자이모쿠자와, 토츠카에게 부탁해 테니스 부원들이 은근슬쩍 길막을 시전하도록 만들었다. 물론 노골적으로 길을 막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하치만의 지시에 따라 테니스 부원들은 1~2명이 지나갈 수 있는 간격을 유지한 채 밀집진형으로 달렸다.] 하치만은 모두의 기대를 부응하려는 하야토가 지쳐서 인간 관계를 청산하기 위해 일부러 진로 선택을 숨겼다고 판단하고, 여자가 적은 이과를 선택할 것을 종용했다. 마라톤 당시에도 이미 계열을 선택했을지라도 본인의 의지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므로, 역으로 이쪽에서 이과를 추천해준 것. 그런 하치만의 해결법에 하야토는 대단하다고 감탄하면서 '''나는 네가 싫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자신으로썬 손 쓸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해내고, 그런 모습에 열등감을 느끼는 본인이 못 견디게 싫어서라고. 그렇기에 하치만을 자기와 동격으로 보고 추켜세우고 싶었던 것이다. 그에게 밀리는 자신을 긍정하기 위해서. 8권에서 카오리에게 일침을 날린 것도 그런 치켜세우기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솔직한 심정을 고백한 이후, 네 말대로 따르긴 싫다며 자신이 문과로 갈 것임을 밝힌다. 자신 때문에 뒤숭숭해진 교실 분위기도 자기 스스로 종지부를 찍을 것을 밝히며 우승 2연패를 저지해서 미안하다는 하치만에게 이런 말을 남긴다. > '''"아니, 이길 거야. 그게 나니까."''' > '''"게다가, [[히키가야 하치만|네]]게 지고 싶지 않거든."''' 그렇게 하치만이 내놓지 못하는 해답을 내놓고, 하치만이 믿지 못하는 가능성을 꿈꾸며 하치만의 앞으로 달려나가는 하야토를 보며 하치만은 '''빌어먹을, 멋지잖아'''란 감상을 내놓는다. 그렇게 마라톤 대회에서 2연패를 성공한 후 대회 시상식 땐 미우라와 잇시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유키노와 사귄다는 소문을 일축시킨다. 여전히 미우라와 친근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걸 밝혀서 여친이 없음을 간접적으로 어필한 건데, 이 와중에 2명을 지목함으로써 특정 누군가와 사귄다는 오해가 또다시 발생하는 것을 막는 치밀함도 보인다. 이후 뒤풀이에서 유키노에게 헛소문 때문에 피해를 본 것에 대해서 정중히 사과한다. 유키노는 '''그때'''에 비하면 별거 아니라고[* 덧붙여 "......이제는 조금 알 것 같아. 아마도 더 나은 방법이 있었던 거겠지. 그러니 나도 너에게 민폐를 끼쳤다고 생각해. ......미안해." 란 말을 했다.] 그래도 마음 써준 것에 대핸 고맙게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런 유키노의 반응에 유키노가 조금은 변한 것 같다고 놀라워한다. 유키노는 하야마에게 '''[[유키노시타 하루노|누군가]]의 뒷모습을 무리해서 쫓을 필요는 없다'''고 말해주지만, 그런 유키노의 말에 "......그것도 포함해서, 나인걸." 이라고 대답한다.[* 재밌는 점은 이게 위에 프로필에 적힌 자신의 좌우명 (Your time is limited, so don't waste it living someone else's life) 과 반대되는 발언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하야마가 하루노의 뒤를 따라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그에 벗어나려는 노력 역시 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본격적인 파티 전에 하치만을 따로 불러내선 유키노는 변했다고, 더 이상 하루노의 그림자를 좇으려 하지 않는다곤 하나 딱 거기까지라며 유키노의 동경의 대상이 하루노에서 하치만으로 바뀌었음을 암시했다. 또한 하야토가 진로 선택을 숨긴 이유는 '''말하지 않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어느 한 쪽을 택했다고 말할 수 없었다. 만약 그렇게 말한다면 고르지 않은 쪽을 기대한 사람들이 실망할 테니까.] 그리고 덧붙이길 고르지 않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방법이라고 믿고 있다며 그게 자기만족이라고 말한다. 작중 하치만에 대해서 열등감을 느꼈다고 말했는데 설령 틀린 추측이라고 하나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하는 자신의 내면을 정확히 꿰뚫어보거나,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사건이 일어났을 때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자신과 달리 인간의 악한 면모를 정확히 파악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하치만이 내심 부러웠던 것으로 보인다.[* 하루노가 하치만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점도 열등감에 한몫했을 것이다. 단 하루노로서는 그럴만한게, 진짜를 원하는 하루노의 입장에서 하야토의 '팬과 아이돌' 같은 방식은 쌍방의 상처를 회피하는, 이미 그녀 자신이 아는 방식인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약한 면모를 찌르는 하치만의 방식, 즉 인간관계는 상처를 동반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 사실을 외면하지 않으려는 방식은 그녀가 모르는 방식이며, 그녀가 바라는 진실로 향하는 길이다. 왜냐하면, 진짜 사랑이란 서로를 구속하는 관계이며, 서로를 상처입히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 현실에는 타인을 사랑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투성이이다. 하루노가 하치만을 바보라고 말하면서도 흥미로워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작중에서 하야토가 보인 행동기준은 무조건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반대로 말하자면 누군가에게 미움받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즉 하치만을 자꾸만 신경쓰는 것도 자신과는 달리 다른 사람에게 미움받는 것을 거리끼지 않는 하치만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인 것. 또한 누구에게도 상처주기 싫어한다는 점에서 하치만과도 어느 정도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하야토가 하치만이 싫다고 말한 건 하치만에게 열등감을 느꼈다는 사실을 견딜 수 없어서 하치만이라는 존재를 끌어올려서 "그런 하치만에게라면 패배해도 당연하다"라고 납득하려고 했던 것. 즉 8권에서 일부러 하치만을 더블 데이트에 불러낸 건 동정심이나 보답 같은 게 아니라 하치만을 자신과 대등한 존재로 인식시키기 위해서였다.[* 이 점은 하치만도 마찬가지인데, 내심 하야토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던 하치만이 하야토를 더욱더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해서 그러한 자신의 열등감을 정당화시켰다. 이것이 하치만이 하야토를 좋은 녀석이라고 생각했던 이유다.] 이후, 하치만의 권유를 그가 말하는 대로 하기 싫다는 이유로 거절하거나, 대화하다가 뒤처진 마라톤을 하치만에게 지기 싫다는 이유로 다시 진행하여 결국 우승하거나, 우승 소감 때 하치만을 두고 "좋은 라이벌"이라고 언급하는 등, 연애 관련은 아니었지만 정말로 하치만의 라이벌임을 공표했다.[* 사실 기마전 때 하치만을 가로막으면서 "내가 널 마크하지 않을 리 없잖아."라고 말하는 등 그 이전부터 라이벌 의식을 종종 드러낸 적이 있었다. 4권 때 하치만의 성을 정확히 부르기 시작한 그 시점부터 이미 하치만을 라이벌로 인식한 건지도 모른다.] 11권에선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을 자신에게 주려고 여학생들이 싸우는 모습을 보기 싫어서 초콜릿 받는건 정중하게 거절중이란 사실이 언급된다. 이 덕분에 그에게 초콜릿을 주고 싶은 [[미우라 유미코]]·[[잇시키 이로하]]가 봉사부에 관련 의뢰를 넣으며 11권 초중반부 스토리가 시작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봉사부는 발렌타인 데이 대비 요리 실습회를 소부고교 학생회와 함께 주최하고 하야마를 시식담당으로 초대하여 자연스럽게 미우라·이로하가 만든 초콜릿을 맛보도록 만든다. 특히 요리 실습회에 은근슬쩍 참가한 [[유키노시타 하루노]]가 분탕을 목적으로 "하야토는 유키노쨩한테 받은적 있었지?"라고 말하자 "응, 초등학교 때 하루노 누나랑 유키노시타한테."하고 말하며 능청스럽게 받아넘겨서 눈치 빠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두고 팬덤에서 그를 칭찬한 건 덤.[* 원래 하야토는 리얼충의 정점에 있는 만큼 눈치 빠르게 이런저런 상황에 대처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었다.] 12권에서는 하야마와 하치만의 거리가 조금 가까워진 듯한 묘사가 있으며, 유키노의 이야기를 들은 듯 '''이야기 들었다, 어깨의 짐은 조금 덜었냐'''고 언급한다. 이후 하치만이 코마치의 합격 발표를 보기 위해 뛰쳐나가자 그걸 수습해주는 등 하치만을 은근히 도와주기도 한다. 14권에선 특별활동부 부장대표로서 유키노가 추진한 프롬계획을 이래저래 돕는 도우미역으로서 참여한다. 그리고 완결시점에선 3학년으로 진급, [[에비나 히나]] & [[히키가야 하치만]]과 같은반이 되었고, 조용히 아싸로 지내고 싶어하는 하치만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주 말을 걸어주고 있다고. 하지만 14권까지 오면서 이런저런 일이 있었던 만큼 하야마가 모를 리가 없고, 그걸 하치만도 알고 있기에 하치만은 수업만 끝나면 곧바로 모습을 감춰버리는 것을 택했다고 한다. [* 유키노의 어머니가 하치만을 식사에 초대했고 하치만은 부담스러운 자리가 확실하다며 피하기 위해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다가 유키노가 '''"설마 하야마와 약속이 있어?"'''란 말에 '''"그것만은 제발 봐줘."'''라고 GG선언을 한다. 아무래도 하야마에 대한 하치만의 부담감은 3학년이 되고 나서 더 상승한 걸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